안녕하세요! 어레인지비 입니다.
오늘은 2021년을 맞아 올 한해를 이끌어 갈 웹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보려 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새로운 웹사이트나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신다면
관심있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시차 애니메이션
마우스 스크롤에 따른 시차 애니메이션이 올해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합니다.
높은 해상도를 활용하는 스크롤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이와 함께 많이 구사되는 UX 디자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스크롤 기반의 애니메이션 기법은 웹사이트에 생동감과 활력을 부여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페이지 이탈을 줄이는 한가지 방법이기도 한데요.
바로, 마우스 스크롤을 내릴 때마다 보여주는 장면 전환이 사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재미를 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니터 사이즈에 맞춘 과거의 웹디자인에 비해 지속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재미있는 건 한 번 보고 두 번 보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디자인적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3D 디자인
과거에도 물론 3D 요소를 활용한 웹디자인들을 우리는 다수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야기되는 3D 디자인은
면과 선, 컬러만을 조합한 단순하고 기계적인 느낌의 3D가 아닌,
실제 제품이나 상품을 3D로 모델링하여
거의 실제와 가까운 고품질로 구현해내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3D 제품 이미지 위에
그라디언트 컬러, 그림자, 레이어 요소 등을 활용해
디자인에 활기와 생명력을 부여하며 사용자에 깊고 다채로운 인상을 전달합니다.
미니멀 디자인과는 차별성을 둔 디자인 기법입니다.
3D 디자인을 웹 페이지로 개발할 경우
사용자에 마우스, 키보드를 활용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 경험 전달에 포커싱을 둔 사이트라면 고려해볼 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 가로 스크롤
가로 스크롤을 활용한 디자인은 고루하고 촌스럽다고요?
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듯이
전 세계적인 웹디자이너들은 가로 스크롤을 실험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거의 디자인과 차이라면,
2차 정보 연결을 위한 요소로서 주로 활용한다는 점.
그리고 스크롤이 활용되는 영역에는 '좌우 버튼', '탐색 바(Seek Bar)' 등,
사용자 안내를 위한 기능들을 필수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웹사이트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가로 스크롤로 구성한다는
모험적인 발상은 아직까지 찾아보기 어렵지만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부분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고려해볼 만한 기법입니다.
4. 사진+일러 믹싱
실사 이미지 위에 과감한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믹싱 하는 기법은
최근 많은 웹디자인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 제품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전달하고 싶거나,
시각적인 호소력을 추가하는 데에 주로 사용합니다.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미지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하고
객관적 정보를 가공해 추상적 개념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제품 및 상품 이미지 컷을 활용한
브랜드 사이트에서 많이 차용하는 디자인 기법이며,
고해상도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에 지루함과 식상함을 느꼈다면
실사 이미지와 일러스트의 조합은 더 괜찮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2021년을 이끌어갈 웹디자인 트렌드를 몇 가지 살펴보았는데요.
2020년도의 디자인 트렌드를 계승하면서도
지난 10년간 대유행을 이끌었던 플랫하고 심플한 디자인들과는
분명히 차이를 두는 것 같습니다.
시각적 쾌감을 중요시하고 새로운 디지털 트렌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들의 성향과
디바이스의 무한한 발전이 웹디자인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웹디자인은 어떤 식으로 변화하고 진화해나갈지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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