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IT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안녕하세요! 어레인지비 입니다.

 

금방 종식될 것 같았던 코로나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원히 종식되지 않을 수 있다는 다소 비관적인 언론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루 빨리 이 어려운 시기가 극복되고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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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는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장기화되면서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란

코로나 질병을 극복한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및 상황을 일컫는 말인데요,

이미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Untact) 라이프를 지향하고 있고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재택근무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도입하면서 

우리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는 이렇게 변화된 삶의 모습들이 향후 시대를 주도한다는 뜻입니다. 

 

이 중에서도 IT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가장 주목 받는 IT 기술 및 핵심 키워드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1. 화상회의

 

 

 

첫번째는 바로 화상회의입니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재택근무를 권고하면서

업무 관련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과 미팅 또는 회의 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화상회의를 많이 해왔었습니다.

 

다만 과거에는 화상회의라는 문화가

다소 가볍고 진지하지 않다는 일부 오래된 정서가 있어서

상대방이 해외에 있거나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상황에 사용하는

불가피한 선택일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외국계 회사에서는 화상회의의 사용성이 높은 편이지만요^^;)

 

하지만 요즘엔 무료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도 많이 상용화되었고 

PC나 모바일에 인식된 카메라로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지면서

어렵지 않게 접속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등 

근무형태가 다양화되고 직원 간 함께하는 자리가 어려워지면서

화상회의 기술에 대한 활용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화상 컨퍼런스 및 웨비나

 

 

 

두 번째는 화상 컨퍼런스와 웨비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형 컨퍼런스룸을 활용한 세미나 및 기업행사들이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러한 컨퍼런스나 세미나도

온라인을 통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새로운 고객의 발굴과 매출, 브랜딩의 다양한 마케팅을 위한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데요

오프라인 기반으로 진행되어오던 행사를 

최근에는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규모가 한정적인 오프라인 장소를 값비싸게 빌려 진행하는 행사보다

참여에 대한 제한이 특별히 없고 온라인 마케팅에 직접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화상 컨퍼런스와 웨비나는

행사의 성격에 따라 가성비와 효율성 측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합니다. 

 

기술적으로 참여자가 의견을 제시하거나

연사가 본인의 콘텐츠를 화면상에 띄우고 설명하는 것들도 자유로워서

향후에는 더욱 폭발적인 수요와 사용화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에듀테크

 

 

교육을 IT 기술과 결합한 '에듀테크' 분야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기업교육은 오랜 시간을 거쳐

이러닝 -> 스마트러닝 등의 이름으로 변화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교육이 중단되면서

온라인 교육과 에듀테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에듀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다양한 최신 기술이 등장했으며, 

인터넷, 웹, 동영상 등을 기반으로 등장한 이러닝에

빅데이터, 온톨로지, 인공지능, 클라우드, AR/VR 등의 기술이 결합되어 이루어지는 교육 형태입니다.

 

과거 이러닝이 온라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방식을 인식시키는 것에 주목했다면, 

에듀테크는 교육의 효과에 초점을 맞추며 

학습효과, 과정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사용자에 더욱 발전적인 학습효과를 안내하는 맞춤형 교육을 추구합니다. 

 

 

 

4. 클라우드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술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할 때 본인이 작업한 PC 내부의 공간이 아닌

인터넷을 통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을 '클라우드'라고 하는데요 

 

사용자가 저장한 데이터들을

네트워크만 연결되어 있다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원격근무, 재택근무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물리적 서버를 내부에 두지 않고

AWS(아마존웹서비스)이나 MS Azure(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를 임대해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단순히 '저장소 운영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위험도를 줄인다'라는

이유 때문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화상회의, 인스턴트 메시징, 업무용 커뮤니케이션, 문서 저장, 프로젝트 관리 등

말 그대로 성역 없는 막강한 비즈니스 SW를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일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진행해도 될 정도의 높은 사용성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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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부에서는 '한국판 뉴딜'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언택트 혁명을 가속화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오늘 이야기해본 4가지 키워드 이외에도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보안/ 게임 등

언택트 관련 IT 분야에 대한 투자의지를 정부차원에서 피력한 만큼

앞으로의 IT 분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위기가 극복이다"라는 말처럼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발판 삼아 전화위복 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